모두를 위한 예술프로그램 「나의 손을 너의 등에 – 되기, 기억하기, 함께 움직이기」
서울시립미술관 ‘모두를 위한 예술프로그램’은 장애인을 잠재적 참여자이자 창작자로 바라보고 이들을 포용적인 예술의 맥락에서 조명합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를 위한 예술프로그램을 목표로 하며 오늘날 미술관이 모두를 환대할 수 있는 방식이 무엇인지, 이를 위한 연대를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김원영×손나예×하은빈의 「나의 손을 너의 등에 – 되기, 기억하기, 함께 움직이기」는 다양한 몸의 조건을 가진 참가자들이 서로의 몸과 움직임을 이해하고, ‘나’의 신체로 ‘너’의 몸이 되어 움직임을 수행하는 – ‘되는’ – 법을 탐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의 몸에 각인된 기억을 나누고, 특정한 질병이나 장애의 이름으로서가 아닌 각자의 이야기로서 서로의 몸에 대해 배우며, 궁극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데 필요한 경험과 지혜를 익히게 됩니다.
총 3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 중 1,2회차에서는 이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마지막 회차에서는 워크숍에서의 활동들을 기반으로 미술관 공간 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미술관 속 다양한 사물, 관람객들과 구르고 엉키며 연결되기를 시도하는 「되기, 기억하기, 함께 움직이기」 워크숍 및 쇼케이스에 참여해보세요.
■ 개요
● 운영일시 : 11. 13. (화) ~ 15. (금), 3일간 13:00 – 17:00
● 운영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층 세마엘
● 모집기간 : 11. 3. (일) 23:00까지
● 모집대상 : 무용, 연극, 장애예술에 관심이 있는 장애/비장애 창작자 및 일반 성인
● 모집인원 : 총 15명
● 신청방법 : 구글폼 제출 – 참여 확정 안내 문자 수신(11월 5일 예정)
※ 본 과정은 장애인 참여자 및 전 회차 참석 가능자를 우선 선발합니다.
※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에 따른 배리어프리(문자, 수어통역 등) 환경을 지원합니다.
※ 차량지원 서비스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 자료제공: 서울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