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연극 《맆소녀(The Silent One)》 올모스트 제로 마켓

연극 《맆소녀(The Silent One)》 올모스트 제로 마켓 (플리마켓)
– Almost-Zero Waste 시어터 광장에서 만나요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 24억 명 이상의 아동이 폭염, 홍수, 산불 등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아동 학대와 생존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연극 <맆소녀(The Silent One)>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계유지 어려움에 놓이고, 조혼과 노동에 내몰리는 인도 및 중동지역의 몬순 신부(Monsoon Brides)‘ 사례, 국내 기후 변화 정책에 참여하는 아동권리대표단 사례 등을 바라보면서 공연팀만의 실천을 더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올모스트 제로 마켓(Almost-Zero Market)‘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가능성을 열고, 작은 관심과 참여가 유의미한 일상을 만든다는 뜻으로 그 함의를 관객 및 외부 창작자들과 나누는 벼룩시장이에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상상하며, 창작 과정부터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는 순간까지 기후위기 시대 예술의 역할을 실천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올모스트 제로 마켓에는 무엇이 있나요?

① 공연에 사용되었던 의상과 소품을 판매합니다.
(창작자가 직접 쓴 메시지 카드가 포함됩니다.)

2023년 맆소녀 희곡발표회 소극장산울림
2024년 맆소녀 대학로극장 쿼드
2025년 맆소녀 (The Silent One)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맆소녀 이야기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을 지원받아 작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인도와 아동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으로 텍스트 개발, NGO단체와의 네트워킹, 무대 구현까지 3년여의 여정을 지나며 다양한 소품/의상과 함께 했습니다. 인도 전통 의상부터 힌두교 전통 소품, 악기, 현대복, 의료 기구 소품까지 긴 여정을 함께한 맆소녀 의상과 소품이 무대 또는 일상에서 또 다른 가치를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합니다. 사용자(창작자)가 직접 쓴 무대 이야기를 담아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후 위기, 학대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합니다.

② 연습실과 공연장에서 무심코 먹고 버리는 플라스틱 생수병 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한 ‘맆소녀를 기억하는 굿즈’를 판매합니다.

● 반지
병뚜껑이 반지로!
”잊지 않겠습니다”
반지는 누군가와의 약속과 믿음을 상징하죠?
극 중 연영과 까이가 서로를 위해 가슴을 쓸어내렸던 연대의 마음을 담아 반지를 제작합니다.

● 인센스 홀더
병뚜껑이 맆소녀 무대로 변신!
”큰 보름달과 기찻길“
공연을 보신 분들은 인센스 스틱이 반가우시죠?
시마와 까이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신에게 기도하던 푸자의식 기억나시나요?
극장을 향긋하게 채웠던 향이 그리우신 분들을 위해 맆소녀 무대를 재현한 인센스 홀더를 제작합니다.

■ 올모스트 제로 마켓 운영 안내
● 일시: 2025.9.29(월), 10.3.(금) 오후 2시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
● 메일: vividscene@daum.net
● 전화: 0507-1855-8355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후위기 및 폭력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곧, 시어터 광장에서 만나요!

* 자료제공: 극단 생존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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