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정 소프라노와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비엔나, 음악을 찾아 떠나는 여행”
비엔나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어은정 작가/소프라노의 강연과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렉처 콘서트
소프라노이자 책 [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의 작가인 어은정 선생님과 작곡을 전공한 대학생이 함께 기획한 렉처 콘서트입니다.
[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에 수록되어있는 9개 챕터를 3개씩 나누어 한 공연 당 3명의 작곡가에 대해 소개한 뒤, 해당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 공연정보
● 일시: 2023. 9/16(토), 10/14(토), 10/28(토) 15:00 (약 90분)
* 총 3회차 진행 / 회차별 개별 예매 가능
● 장소: 청년공간 바라 1층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36) ▶
● 티켓: 성인 20,000원 / 학생 10,000원(~2005년생)
● 문의: 용산구 청년동아리 바라는 바다 (☎ 010-3192-8979)
● https://blog.naver.com/bara_youthspace
■ 렉처 콘서트
‘강의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책과 철학, 과학, 음악, 영상, 미술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콘서트를 렉처 콘서트라고 합니다.
음악가로서 비엔나에 직접 다녀오신 어은정 선생님의 경험과 비엔나의 음악가들의 소개로 이루어진 강의, 그리고 함께 진행 되는 클래식 연주로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 연주자 프로필
Sop. 어은정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성악 연주 및 문헌 박사학위를 취득한 소프라노이자 성악예술연구가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중앙 일리노이 오디션에서 우승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 [피가로의 결혼],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포페아의 대관], [사랑의 묘약], [코지 판 투테], [라 칼리스토]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이 시대의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음반 [La Spectra] 등에서 현대음악을 녹음, 발매했으며, 스티븐 테일러의 오페라 [Paradises Lost], 티모시 존슨의 실내악 작품인 [Paper Fortune], [Zoological Requiem] 등 다양한 작품을 세계 최초로 초연했다.
이론과 실기는 병행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무대 위에서는 연주 활동을, 무대 뒤에서는 학문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존경하는 작곡가들의 노래가 탄생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일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2008년부터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꾸준히 여행하고 있다. 작곡가들의 생가, 곡을 쓴 현장, 그리고 처음 노래가 연주된 장소 등을 찾아가며 벅찬 기쁨과 생생한 영감을 얻었다. 또한 빈에서 열리는 여러 음악회를 직접 관람하며 유럽 음악의 현주소를 확인했다.
현재 성악예술과 관련한 연구, 강연, 연주를 기획, 진행하는 ‘미르텐 성악예술 연구소’의 소장이자, 다양한 악기와 성악 구성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앙상블 더 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Piano. 홍성진
서울대학교 작곡이론과 재학 중.
평소 오페라에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였다.
* 자료제공: 용산구 청년동아리 바라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