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원 작가, 폐지와 자연소재로 지속가능한 공예를 모색하다
송성원 염색작가가 폐지와 자연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공예 실천을 백강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사회적가치특화사업 지원을 받아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예술적 접근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염색 기술의 실용화를 탐색했다.
전시 ‘폐지와 자연소재를 활용한 핸드메이드의 지속가능성 제안’는 오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부여군 백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 첫날과 마지막 날인 9월 22일과 29일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은 폐자재와 자연소재를 활용한 오브제 제작을 중심으로 공예적 쓰임과 예술적 감수성을 결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연구하고 실험하며 지속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간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다양한 단계로 진행됐다.
초기 단계에서는 문헌 조사 및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를 분석하고, 한·중·일 전통 염색 기법과 수공예 기술을 연구했다.
6월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필드 리서치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최신 염색 기술을 습득했고, 7월과 8월에는 지역 행사와 연계한 시제품 테스트 및 워크숍을 통해 피드백을 수집했다.
마지막 9월에는 전시와 주민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창의적 결과물을 발표한다.
송성원 작가는 “이번 워크숍과 전시를 통해 기후환경 문제와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부여군, 자온공예협동조합, 한국전통염색교육원, 백강문화사회적협동조합, 규암누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전시와 워크숍은 친환경 공예를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개요
● 일정 : 2025. 09. 22.(월) – 09. 29.(월)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사비로 91. 2층 백강갤러리
● 이메일 : leuco@naver.com
● 문의 : 백강문화관 (☎ 041-830-2217)
● 주관 : 충남문화관광재단
● 주최 : 충청남도
* 자료제공: 한국전통염색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