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4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갤러리 까르찌나(관장 김희은)와 공동 주최로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 아트랑에서 ‘명작_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까지’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러시아 현대미술 작품은 리얼리즘 130여 점과 모더니즘 120여 점이며, 참여작가는 모두 12명이다. 러시아 무드 풍경화의 대가 미하일 쿠가츠를 비롯해 풍경화가 7인과 색채 추상(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대가 올가 불가코바, 모더니즘 화가 5인의 작품 250여 점이 전시에 출품되며 대표작으로 미하일 쿠가츠의 ‘귀환’, ‘배웅’, ‘먼길’과 올가 불가코바의 ‘천사와 싸우는 야곱’, 세르게이 볼코프의 ‘두도시’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다양한 전시 연계 콘텐츠들이다.
그 첫 번째로 한국 외국어대학교 러시아 연구소인 ‘똘레랑스’와 함께하는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12인의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러시아 문학, 음악, 영화, 역사, 연극, 미술, 발레 등의 주제로 전시 기간 동안 12차례에 걸쳐 무료로 강연한다.
또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보고 ‘달크로즈 위리드믹스’ 전문 리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러시아 그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예술가’도 운영한다. 이 체험은 미술과 음악 전문가 선생님들을 모시고 어린이들이 작품을 보고 느끼면서 음악·율동으로 표현하고, 그림도 그리는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계 콘텐츠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내내 하루 2회(11시 30분, 15시) 전문 도슨트 시간을 운영해 러시아 그림에 생소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또한 그리운 이에게 편지 쓰기, 음악 감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유라시아 역사와 문학·예술 강좌와 함께 명작의 다양한 측면을 재해석하고 문화예술사에서 갖는 의미와 상징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동문화재단은 차별화되고 다양한 전시 연계 콘텐츠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전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문화예술 강좌(무료)
· 일시: 2023.5.6.(토)~5.28(일), 토요일 2회/일요일 1회, 총 12회 운영 ※ 토요일 11시, 14시 / 일요일 12시
·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3(3층)
· 주제: 러시아 역사, 문학, 미술, 발레, 음악, 연극
· 인원: 최대 50명, 현장 접수(무료)
· 세부내용: 이미지 첨부
◇ 전시연계 체험(유료)
· 교육명: ‘러시아 그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예술가’
· 일시: 2023.4.12.(수)~5.28(일), 주 2회(수/일), 총 14회 운영 ※ 수요일, 일요일 14시~ 16시, 2시간
·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1, #2(1, 2층)
· 내용: 작품설명 및 율동, 음악, 그리기의 복합적 창의 예술체험
· 대상: 5~12세
· 인원: 최대 15명
· 참가비: 2만5000원
· 운영: 최연선 박사(한국달크로즈연수고 소장), 김희은(갤러리까르찌나 관장)
· 세부내용: 이미지 첨부
◇ 전시연계 이벤트(무료)
· 이벤트: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 쓰기’
· 일시: 2023.4.11.(화)~5.28(일), 상시 ※ 전시 운영시간 10시~18시
·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3(3층)
· 내용
– 고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 조성
–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편지쓰기 참여 ※ 주소 작성시 발송 이벤트
◇ 도슨트 운영(무료)
·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통해 작품 이해를 돕고 관람 만족감 제고
· 일시: 전시기간 중 매일 2회(약1시간 소요) 총 84회 ※ 11시 30분 / 15시
·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1(1층)
· 대상: 모든 관람객
◇ 전시 개막 특별강연 행사(무료)
· 일시: 2023.4.11(화) 11시, 14시
·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3(3층)
· 주제:
– 강연1 러시아 미술 어떻게 현대미술의 토대가 되었나?
– 강연2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광막한 대지 위해 피어난 걸작들
· 인원: 최대 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