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우수 스토리 매칭 제작지원 선정작
침묵의 시대를 깨운 한 줄의 시,
한 편의 노래.
■ 공연 소개
공연예술 창작집단 스튜디오반(대표, 연출 이강선)이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를 2025년 1월 7일부터 1월 2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스토리움 우수스토리로 선정된 이성준 작가의 ‘붉은 진달래’를 원작으로 한다. 1923년 간토대학살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조선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투쟁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이 지닌 깊이 있는 스토리가 이미 작품성에서 검증된 바 있는 만큼 이를 무대화하여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와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최초의 작품.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다. 김소월 시인의 상징성 및 민족 정서에 기초한 서사를 전면에 내세워 김소월의 작품을 재조명하며 역사적 사건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뮤지컬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목련을 기억하다’, ‘부릉부릉 봄봄’, 연극 ‘고역’, ‘파란 피’, ‘춘희네 국수’ 등을 극작한 김성배 작가, MBC 드라마 ‘민들레가족’, 연극 ‘고역’,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 등의 이율구 음악감독, 연극 ‘더 파더(The Father)’ 등의 이강선 연출가가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시, 노래가 되다
김소월의 시, 시대를 넘어 다시 피어나다
민족의 아픔을 품은 시, 조국을 노래한 한 줄 한 줄이 노랫말로 깨어난다.
진달래꽃, 초혼의 선율이 무대 위를 휘감아 감정을 적신다.
역사 속에서 태어난 뜨거운 이야기
억압의 시대를 이겨내고자 하였던 청춘들.
시와 노래로 진실을 외치며 시대를 뒤엎고자 하였던 그들의 숨결이 무대 위에 살아난다.
시대를 초월한 감각적 연출
서정적인 음악과 민족의 정서가 어우러진 무대,
격동의 경성과 모던시티의 밤이 빛과 그림자로 숨을 쉰다.
■ 시놉시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어둠이 삼킨 경성의 거리 속 화려한 재즈바 ‘모던시티’,
그 곳에서 한 편의 시가 노래로 피어난다.
1923 간토에서의 참혹한 기억,
그 속에서 잃은 것과 남겨진 것들을 가슴에 품은 채
진실을 알리고자 조선으로 온 정익,
거짓 속에 진실을 품은 우혁,
사랑과 조국 사이에서 흔들리는 언희.
그리고 자유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는 청춘들.
그들의 목소리는 검은 장막을 넘어
억압속에도 멈추지 않는 선율로 번진다.
사랑과 배신, 희생과 희망.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그 진실의 울림이 당신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 캐릭터 & 캐스팅
◎ 이정익 (성태준) “내 시로 거짓을 삼킬 수 있다면”
◎ 박우혁 (김우혁) “나의 거짓된 이름이 방패가 될 수 있기를”
◎ 사언희 (한수림) “사랑도, 조국도… 내 선택이 전부를 망칠까?”
◎ 유키치 (김진철) “진실이 나를 흔든다. 그 진실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가.”
◎ 한희수 (고운지) “우리의 노래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
◎ 김동현 (황시우) “공 하나로 세상을 바꿀 줄 알았던 내가”
◎ 독립군 (백종민)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 공연 개요
◎ 공연명: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 공연기간: 2025년 1월 7일(화) – 1월 26일(일)
◎ 공연시간: 평일 20시 / 토요일 15시, 19시 / 일요일 16시 / 월요일 공연
◎ 러닝타임: 약 110분
◎ 공연장소: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1-1.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 관람연령: 12세 이상
◎ 티켓: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제작: 스튜디오반
◎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 협찬 KCS Kumsung Cultural Space
◎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예스24, 네이버
◎ 예매문의: 앰비즈 02-6498-0403
◎ 공연문의: 스튜디오반 02-352-0766
* 자료제공: 스튜디오 반 (https://bah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