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PINK
노화랑은 오는 2026년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기획전 《IN PINK》를 개최한다. 따뜻한 봄 공기와 함께 찾아온 이번 전시는 ‘분홍을 입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색채로서 분홍이 지닌 고정된 이미지와 인식을 새롭게 환기하는 데 주목한다.
전시에는 강종길, 권기수, 김덕기, 김태협, 변연미, 서희선, 이강욱, 잇은, 하태임,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세대와 성별, 다양한 작업 배경을 지니며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인기 작가들이다. 각 작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 언어와 시선을 통해 ‘분홍’이라는 색을 다층적으로 해석하며 기존의 상징적 의미를 넘어선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흥미로운 지점은 각 작가가 서로 다른 주제와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분홍이라는 색을 중심축으로 전시가 구성된다는 점이다. 개별 작품이 각자의 시선과 내러티브를 담고 있음에도 분홍이라는 공통의 색채가 작품들을 하나로 엮어주며 관람객에게 일관된 감각적 흐름과 통합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개별 작가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즐기면서도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색채 언어의 의미와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분홍은 특정한 감정이나 역할 혹은 정형화된 이미지를 상징하는 색으로 소비되어 왔다. 그러나 《IN PINK》는 이러한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분홍이 지닌 감각적이고 사유적인 가능성을 확장한다. 참여 작가들은 분홍을 단순한 색을 넘어 각자의 이야기 속 하나의 태도이자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색채에 덧씌워진 사회적 기대와 인식을 자연스럽게 되짚으며 보다 확장된 개념을 제안한다.
전시는 색채를 중심으로 한 감각적 경험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과 문화적 의미를 확장하는 지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색과 형태, 그리고 작가의 시선이 어떻게 서로 얽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지 체험할 수 있다.
노화랑은 “《IN PINK》는 특정한 의미로 환원되었던 색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라보는 자리”라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분홍이라는 색이 지닌 가능성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익숙한 색을 낯설게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봄이라는 계절감과 어우러진 색채 감각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컬렉터와 일반 관람객 모두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IN PINK
● 일정 : 2026. 4. 23 ~ 5. 14
● 관람시간 : 화 – 토 10:00 – 18:00 | 일요일,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4. 노화랑 1, 2층 전시실
● 이메일: he***@********ry.com
● 홈페이지 : https://rhogallery.com
● 문의 : 노화랑 (☎ 02. 732. 3558)
● 주최 : 노화랑
* 자료제공: 노화랑
■ 공간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