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낮에 꾸는 꿈

전시 │ 낮에 꾸는 꿈

■ 전시 소개

우란문화재단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마주하는 무력감과 피로를 사유하는 기획전시 《낮에 꾸는 꿈》을 개최한다. 그간 숙련된 장인의 손길과 제작 과정에 깃든 미감을 탐구해온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무언가를 지어올리고 빚어내는 ‘만듦’의 가치를 물질적 공예에서 정신적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그 연장 선상에서 저마다의 고유한 서사를 물질의 언어로 구축해온 6명의 작가. 김지선, 박시월, 양정욱, 임선구, 전현선, 최수진과 함께 흔들리는 현실의 틈새에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능동적인 상상력의 힘을 조명한다.

전시 제목 ‘낮에 꾸는 꿈’은 무의식에 표류하는 밤의 꿈과 달리, 깨어 있는 의식으로 세상과 반응하며 자기만의 세계를 지어 올리는 능동적인 저항의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현실의 중력을 거스르는 상상력을 재현의 방식이자 존재론적 주제로 받아들이는 작가들의 태도와 맞닿아 있다. 작가들은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대신 그 중심에 서서 마주한 무력감을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선명한 색채와 중첩된 시간, 연약한 재료와 견고한 서사가 어우러진 이들의 작품은 친숙한 일상의 풍경을 생경한 이미지로 환치하며, 가벼움과 무거움, 찰나와 영원 사이의 긴장을 탐구한다.

우란1경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결한 이번 전시는 산관의 선명한 낮에서 시작하여 수관의 고요한 심연으로 이어지는 감각의 여정을 선사한다. 작가들이 각자의 물질과 교감하며 깨워낸 장면들은 전시장의 벽면과 천장을 가로지르며 관람객을 몽상의 중심으로 안내한다. 정교한 구성과 물질적 상상력이 교차하는 공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총체적인 몽상의 환경이 되어, 우리를 둘러싼 일상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새롭게 전환할 것이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낮에 꾸는 꿈
● 참여작가: 김지선, 박시월, 양정욱, 임선구, 전현선, 최수진
● 전시장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7길 11. 우란문화재단, 우란1경
● 전시기간: 2026년 5월 15일 – 2026년 7월 8일
● 관람시간: 월-토 11:00 – 19: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 홈페이지: https://wooranfdn.org/program/exhibition_view.jsp?idx=205
● 문의: 02-465-1418

* 자료제공: 우란문화재단

■ 공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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