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나 개인전 ⟪개와 늑대의 시간⟫
– 미지의 세계에 관한 회화적 사유.
골든핸즈프렌즈는 2025년 5월 14일 수요일부터 5월 24일 토요일까지 이미나 작가의 개인전 《개와 늑대의 시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이미나 작가의 작업에는 어떤 질문 하나가 같이 합니다. 동식물을 등장시키며 생명있는 것들의 경이로움을 회화로 조형화했던 작가는 개인적인 사건과 함께 내면으로 한 걸음 들어가 생의 존재와 실재에 대한 물음을 작업에 더하였습니다. 유난히도 길고 혹독했던 지난 여름과 겨울을 지내는 동안 질문은 작업과 함께 ‘생’의 기억을 불러 왔고 이내 믿음과 기대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범접할 수 없는 동물과 식물 그들만의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도록 우리를 안내했고, 생의 신비와 순수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이미나 작가의 작업들이 이제는 동식물만이 아닌 생명있는, 곧 우리 존재의 영원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우리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1년만에 돌아 온 이미나 작가의 개인전 작업들은 여전히 맑고, 여전히 순수하며 사랑스럽습니다. 작업을 보는 동안 미소와 뭉클함으로 감상하게 되실 겁니다. 기쁘게 초대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 작가 소개
이미나 작가는 그림책 <터널의 날들>(보림), <나의 동네>(보림), <조용한 세계>(보림), <새의 모양>(보림), <이불개>(보림) 의 글과 그림을 지은 저자이며, 한국 최초의 그림책 출판사 보림의 창작스튜디오 출신입니다. 그림책과 회화작업을 넘나들며 작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 전시 개요
● 일정 : 2025. 5. 14.(수) – 5. 24.(토)
● 주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99. GHF 한옥
● 관람시간: 월-토 12:00 – 19:00
● 홈페이지: https://www.ghf.kr/
● 메일: ghfpjt@gmail.com
● 문의: 골든핸즈프렌즈 (☎ 0507-1356-5357)
● 주최: 골든핸즈프렌즈
* 자료제공: 골든핸즈프렌즈
■ 공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