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벽산예술상 희곡상 수상작 《프라우드 메리》
《프라우드 메리》는 미군이 주둔하며 형성된 동두천 기지촌을 배경으로, 전쟁과 식민, 성산업, 이주노동이 교차하는 도시의 다층적 현실을 그려낸다. K-POP 아이돌을 꿈꾸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메리.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동두천의 클럽 ‘Proud’다. 여권을 빼앗기고 빚에 묶인 채 클럽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메리는 결국 탈출을 감행하고, 우연히 만난 배달 라이더 달배와 함께 도망친다.
이는 한 개인의 탈출기를 넘어 국가와 자본, 역사적 폭력 속에서 ‘타자’로 존재해야만 했던 사람들의 생존기이자 연대의 상상이다. 과거의 베트남 전쟁터와 현재의 동두천을 오가는 이야기를 통해 《프라우드 메리》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되풀이되는 폭력의 순환을 드러내고, 그 안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는 이들에게 주목한다.
■ 공연정보
● 일시: 2026. 10. 31 ~ 11. 08
● 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17 B2.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문의메일 : gr*********@***il.com
● 문의전화 : 070-4185-4527
● 주최: 그린피그
* 자료제공: 극단 그린피그
■ 공간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