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한국무용제전

제38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연대의 몸짓}

“한국춤이 만들어 낸 파동, 그 몸짓이 일렁이는 순간 ”

2024년 제38회 한국무용제전 이 오는 4월 12일(금)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개막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대극장 부문은 4월 14일(일)부터 2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소극장 부문은 4월 16일(화)부터 20일(토)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진행되며 4월 24일(수) 폐막초청공연 및 시상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무용제전은 1981년 창단된 (사)한국춤협회가 한국창작춤의 발전을 목표로 1985년부터 38회를 맞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는 한국창작춤계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이다. 한국무용제전은 서울대표예술축제로서 한국춤계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춤축제로 주목받으며 한국무용계의 안무가 인재 발굴과 한국 춤 브랜드를 새로이 창출하고 있다. 한국무용제전은 경연 형식의 페스티벌로 대극장 부문과 소극장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참여 안무가들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동시에 창작 열정을 북돋고 있다.

“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내포, 동시대 한국무용의 현주소를 보여준 ”

한국무용제전은 매해 다양한 주제 선정을 통하여 참가자들로 하여금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에 본인의 예술적 표현을 담아 실험할 수 있는 창작적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주제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안무자들의 시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무용제전의 주제 선정은 매우 흥미로운 관점 포인트이기도 하다.
2024년 제38회 한국무용제전이 선정한 올해의 주제는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이다. 최근 들어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이라는 단어와 환경보호운동은 국제적 주요 이슈이며 동시에 우리가 직접 실천해야 할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연예술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한국무용제전은 시대적 물음에 예술로 답하며 예술생태계의 건강한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Stage Ecology], 말 그대로 공연예술계의 에콜로지 운동을 슬로건으로 앞세워 예술가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문제를 무대 위에 펼치며 상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본다. 2023년부터 시작된 [Stage Ecology] 3개년 프로젝트는 2023년 [Ecology 춤, 상생의 관점]을 거쳐 2024년 올해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으로 펼쳐진다.
다섯 개의 개·폐막초청공연 작품과 스무 명의 안무가가 만들어내는 신작 작품들을 통해 이번 2024년 제38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은 한국창작춤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 개막초청공연

한국무용제전의 개막초청공연은 한국전통의 맥을 잇는 작품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창작춤을 잇는 훌륭한 작품들로 꾸며지고 있다.

이번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개막초청공연에서는 먼저 (사)국가무형유산 승전무 보존회 서울지부의 [승전무 : 통영북춤]으로 대망의 문을 연다. [승전무 : 통영북춤]은 196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로 지정되어 통영지방에서 연희되고 있으며, 단아하고 고결한 무태와 절제된 아름다움과 역동성, 장엄함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민속춤이다.
두 번째 무대인 판댄스컴퍼니 이미영 예술감독(국민대학교 교수)의 창작작품 ‘숲의 노래(Song of the Forest)’는 부채산조춤에서 느껴지는 단아함과 활기차고 자유로운 꿈틀거림을 표현한 창작춤으로 숲길을 걸을 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뒤이어 2023 제37회 한국무용제전 대극장부문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창무회 임지애의 작품 [이토록, 비(雨)]가 공연된다. 임지애의 [이토록, 비(雨)]는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일반관객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관객특별상(일반관객특별상),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무용수에게 수여하는 Best Dance 춤연기상까지 3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국춤으로 바라보는 상생의 이야기, 지금 현재의 한국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짓]은 한국창작춤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 본공연

본공연으로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8명 안무자의 신작으로 대극장 부문의 경연 무대가 펼쳐지며,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부문 경연은 12명의 안무가가 실험적인 신작들로 채워진다.
공정한 경연으로 이루어지는 한국무용제전은 최우수, 우수작품상과 최우수, 우수안무상, 심사위원들이 선정하여 수여하는 심사위원특별상, 일반관객평가단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안무자에게 수여하는 관객특별상, 우수한 춤기량을 보여준 무용수에게 수여하는 Best Dance 춤연기상을 통해 한국무용계의 안무가 인재 발굴과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시도의 발판이 되는 대표 무용예술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 폐막초청공연 및 시상식

지난 2023년 한국무용제전의 수상작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2024년 한국무용제전의 폐막초청공연을 구성하였다. 2023년 대극장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Bnp dance company 배강원의 작품 [어디서 멈출 지(止)], 그리고 소극장부문 최우수안무상으로 선정되었던 보연의 [균형을 위한 변주]가 대극장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뒤이어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을 빛내준 수상작품을 발표하게 될 것이다.

■ 공연정보

● 일시: 2024. 4.12 (금) ~ 4.24 (수)
● 장소
– 개·폐막초청공연,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소극장: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 문의: (사)한국춤협회 (☎ 010. 8436. 0379) http://www.kd.or.kr/

* 자료제공: (사)한국춤협회

■ 공간 안내

상세정보
아르코예술극장
30,000원~

    상세정보
    + QR 코드 공유하기

    QR Code

    * QR 코드를 저장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물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Sponsored by

    Sponsor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