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프리즈 서울 2026

프리즈 서울 2026, 9월 2일 개막… 전 세계 130여 개 갤러리 참가

– 한국 및 글로벌 20세기 작가 재조명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섹션 첫 선
– 공예를 현대미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머티리얼 프랙티스(Material Practice)’ 신설
– ‘포커스(Focus)’ 섹션, 최초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 16개 솔로 프레젠테이션 공개
– 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 2026 헤드라인 파트너로 첫 참여
– 프리즈 매거진, 2027년 여름 한국어 계간지 창간…올해 페어에서『Frieze Korea』 샘플호 최초 공개

Gagosian, Frieze Seoul 2025. Photo by WeCap Studio. Courtesy of Frieze.

프리즈(Frieze)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주요 참여 작가와 갤러리를 공개했다.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가 이끄는 프리즈 서울 2026은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한국 문화 예술 지형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발맞추어 한국 미술계와 글로벌 미술 커뮤니티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3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올해 프리즈 서울은 전국에서 열리는 주요 비엔날레 기간과 맞물려 개최된다. 또한, 주요 작가들의 솔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기존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20세기 작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미술과 디자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탐구하는 작업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합류한 신세계그룹은 페어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 많은 관객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지원한다. 또한, 프리즈 아트 페어와 23년 연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리드 파트너 도이치뱅크(Deutsche Bank)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프리즈 서울은 매년 이 시기 한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이고 깊이 있는 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올해 페어는 그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작가와 작업에 주목합니다. 미술사에서 새롭게 평가되고 있는 작가들, 재료와 제작 방식을 동시대적인 시각으로 확장해 나가는 작업, 그리고 주요 미술 도시 밖에서 활동하는 갤러리들을 소개합니다. 프리즈 서울은 이들을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온 주요 작가들의 작업과 함께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안에서부터 서울 전역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페어 기간 서울 전역에서는 프리즈 위크(Frieze Week)가 펼쳐지며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와 퍼포먼스,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리움미술관, 송은, 아트선재센터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네이버후드 나잇(Neighborhood Nights)’은 을지로, 한남, 청담, 삼청 등 서울의 주요 갤러리 지역에서 국내외 관람객과 서울의 갤러리, 미술기관, 작가 및 문화 예술 커뮤니티를 연결한다.

이와 함께 ‘프리즈 라이브: 더 파인드 서울(Frieze LIVE: The Find Seoul)’, ‘부산비엔날레 × 프리즈 필름(Busan Biennale × Frieze Film)’, ‘프리즈 뮤직(Frieze Musi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과 한국의 폭넓은 문화 예술 현장을 소개한다.

■ GALLERIES: 국내외 주요 미술관 전시와 연결되는 작가들, 프리즈 서울에서 한자리에
프리즈 서울의 출범부터 핵심을 이루어 온 갤러리즈(Galleries) 섹션은 올해도 국내외 주요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한국 및 한국계 작가부터 세계적인 작가와 새로운 목소리를 내는 신진 작가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 갤러리를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중국, 홍콩, 필리핀 등 세계 각지의 갤러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악셀 베르보르트 갤러리(Axel Vervoordt Gallery),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David Kordansky Gallery),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 가고시안(Gagosian), 글래드스톤(Gladstone),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리만머핀(Lehmann Maupin), 리슨 갤러리(Lisson), 멘데스 우드 DM(Mendes Wood DM), 메누르(Mennour), 마이어리거울프(Meyer Riegger Wolff), 페이스 갤러리(Pace Gallery), 스프루스 마거스(Sprüth Magers),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 화이트 큐브(White Cube),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등 세계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바톤, 갤러리조선,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학고재, 제이슨함,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PKM 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아노말리(Anomaly), 아시아 아트 센터(Asia Art Center), 가자 갤러리(Gajah Gallery), 카이카이 키키 갤러리(Kaikai Kiki Gallery), 량 갤러리(Liang Gallery), 마호 쿠보타 갤러리(Maho Kubota Gallery), 난즈카(Nanzuka), 오타 파인 아츠(Ota Fine Arts), 스카이 더 배스하우스(SCAI The Bathhouse), STPI, 타카 이시이 갤러리(Taka Ishii Gallery), 타케 니나가와(Take Ninagawa),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타로 나스(Taro Nasu), 도쿄 갤러리 + BTAP(Tokyo Gallery + BTAP),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Tomio Koyama Gallery), 왓 이프 더 월드(What If The World) 등이 함께한다.

주요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 가고시안(Gagosian):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솔로 프레젠테이션 부스를 통해 《Pill Cabinets》, 《Spin Paintings》, 《Spot Paintings》, 《Treasures》 등 작가의 대표적인 연작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제니 홀저(Jenny Holzer)의 금박 작품 《PROFORMA》(2026)를 중심으로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Untitled》(1998), 리 로자노(Lee Lozano)의 《Cram》(1965)을 소개한다. 같은 시기 서울 APMA 캐비닛에서는 글렌 라이곤(Glenn Ligon)의 한국 첫 개인전이 열린다.
◎ 페이스 갤러리(Pace Gallery):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진행 중인 유영국의 《Work》(1989)를 비롯해,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의 타원형 유리 설치 신작, 에밀리 캄 응와레이(Emily Kam Kngwarray)의 1992년 회화, 아니카 이(Anicka Yi)의 미공개 조각과 회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 국제갤러리: 하종현과 한국 조각의 선구자 김윤신을 비롯해 양혜규, 바이런 킴(Byron Kim), 갈라 포라스-킴(Gala Porras-Kim) 등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및 한국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 PKM 갤러리: 오는 9월 리움미술관 개인전을 앞둔 구정아의 《SpSt Y》를 비롯해, 오는 10월 ‘RM x SFMOMA’에 소개되는 윤형근(1928–2007),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모자이크 유리 신작을 소개한다.
◎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순회 회고전을 진행 중인 캐서린 번하트(Katherine Bernhardt)의 신작과 함께, 조르조 모란디(Giorgio Morandi)의 작품 세계와 대화를 이루는 루카스 아루다(Lucas Arruda)의 신작 회화를 선보인다.
◎ 갤러리현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창열(1929–2021)의 ‘물방울’ 회화와 한국 아방가르드 조각의 선구자 이승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 롯데뮤지엄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는 이강소와 세화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리는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1938–2026)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 화이트 큐브(White Cube): 박서보의 마지막 ‘신문 묘법(Newspaper Écritures)’ 연작 중 하나인 《Ecriture No. 221121》(2022)을 선보인다. 2026 터너상 후보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와 한국 첫 개인전을 앞둔 마리나 라인간츠(Marina Rheingantz)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 리만머핀(Lehmann Maupin): 같은 시기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대규모 서베이 전시를 개최하는 서도호를 집중 조명하는 솔로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한다.
◎ 조현화랑: 원주 뮤지엄 산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는 이배의 조각 작품을 솔로 프레젠테이션으로 선보인다.
◎ 학고재: 백남준이 평생 관심을 가졌던 톨스토이의 보편성과 인간적 연결에 대한 사유에서 영감을 얻은 《Tolstoy》(1995)를 중심으로 이준과 다양한 세대의 한국 여성 작가 7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David Kordansky Gallery): 체이스 홀(Chase Hall)의 신작 회화로 솔로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한다. 커피와 생면화(raw cotton) 등 식민지 착취의 역사와 밀접한 재료를 활용해 정체성과 인종, 역사, 인간의 조건을 탐구하는 작업을 소개한다.
◎ 멘데스 우드 DM(Mendes Wood DM): 홍은남(Eunnam Hong)의 신작 《Bomb》(2026)을 비롯해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라질 파빌리온 참여 작가인 라이스 아마랄(Laís Amaral)과 조시(Josi)의 신작 회화, 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루이스 호키(Luiz Roque)의 도자 작품을 소개한다. 루이스 호키의 2016년 영상 작품 《Heaven》은 프리즈 필름(Frieze Film)에서도 상영된다.
◎ 커먼웰스 앤 카운슬(Commonwealth and Council): 클라리사 토신(Clarissa Tossin)은 자신의 신체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채집한 야생 식물을 함께 활용한 작업을 선보인다. 피덴시오 피필드-페레즈(Fidencio Fifield-Perez)는 서울에서 처음 작품을 선보이며, 관료주의와 정체성, 개인의 아카이브를 탐구한 작업을 소개한다.
◎ 악셀 베르보르트 갤러리(Axel Vervoordt Gallery): 킴 림 (Kim Lim), 김수자, 스즈잉(Shi Zhiying), 보스코 소디(Bosco Sodi)의 작품을 소개한다. 킴 림의 주요 조각 작품과 김수자의 《Deductive Object》 및 《보따리》 연작 신작, 스즈잉과 보스코 소디의 신작 회화를 선보이며, 보스코 소디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도 참여한다.
◎ 오타 파인 아츠(Ota Fine Arts):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의 자화상 《Portrait Yayoi-Chan》(2014)을 중심으로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한다. 피카소의 《우는 여인(The Weeping Woman)》을 연상시키는 얼굴의 왜곡과 상징적인 눈물이 특징적인 작품이다.
◎ 갤러리 칸들호퍼(Galerie Kandlhofer): 프리즈 서울에 처음 참여하는 갤러리 칸들호퍼(Galerie Kandlhofer)는 박소영(So Young Park)의 퍼포먼스 기반 설치 신작과 헤르만 니치(Hermann Nitsch)의 마지막 ‘페인팅 액션(Painting Action)’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박소영의 신작은 비엔나 액셔니즘에서 동시대 미술에 이르는 퍼포먼스의 흐름을 살펴본다.
◎ 리슨 갤러리(Lisson): 휴 헤이든(Hugh Hayden)의 신작 《The blacker the berry the sweeter the juice》(2026)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Tangerine over Red and Spanish and Pagan Gold》(2020)를 소개한다.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를 통해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라이언 갠더(Ryan Gander)의 공공 프로젝트 《The Find Seoul》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달튼 파울라(Dalton Paula), 히로시 스기모토(Hiroshi Sugimoto)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 스카이 더 배스하우스(SCAI The Bathhouse): 봄과 가을이 사라진 미래를 상상한 문경원 & 전준호의 《Freedom Village_Air Lock II》와 색의 변화를 보여주는 코헤이 나와(Kohei Nawa)의 《PixCell Random》을 선보인다.
◎ 리안갤러리: 윤희(Yoon-Hee), 이진우, 이강소, 이건용의 작업을 비롯해 알렉스 카츠(Alex Katz),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 마츠야마 토모카즈(Tomokazu Matsuyama), 우마르 라시드(Umar Rashid)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 글래드스톤(Gladstone): 아니카 이(Anicka Yi)의 28인치 아카리 스타일 해조류 램프 신작 연작 중 하나인 《The Department of Autumn Grief》(2026)를 선보인다. 해조류 본연의 녹색을 중심으로 전개해온 기존 연작에 처음으로 색채를 도입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의 얼음 형상이 서서히 녹으며 형태가 변하는 《Iceman in Reality Park》(1995–2019)를 소개한다.

■ SPOTLIGHT: 새롭게 쓰는 20세기 미술사
올해 처음 프리즈 서울에 도입되는 ‘스포트라이트’는 라인문화재단 고원석 디렉터가 기획을 맡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20세기 작가 15인을 조명한다. 서구 중심의 미술사 맥락에서 비교적 덜 조명받았던 작가들의 독자적인 역사와 시각을 전면에 내세운다.

◎ 백아트(BAIK): 한영수(1933–1999)의 《Everyday Futures》를 통해 전후 서울의 일상을 조명한다. 전쟁 이후의 서울을 고난의 서사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곳곳에서 피어나는 생동감과 활력으로 포착한 사진을 소개한다.
◎ 에임스 야부즈(Ames Yavuz): 미얀마 작가 포 포(Po Po, b. 1957)의 개념미술 작업을 선보인다. 정치적 고립과 검열이 이어지던 1986년부터 1990년 사이 제작된 미공개 작품과 《Painting for the Blind》 연작 등을 소개한다.
◎ 요시아키 이노우에 갤러리(Yoshiaki Inoue Gallery): 회화와 설치 작업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한 나카쓰지 에쓰코(Etsuko Nakatsuji, b. 1937)를 집중 조명한다. 전후 일본 설치미술의 흐름을 앞서 보여준 작가의 선구적인 작업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 디 갤러리(Die Galerie): 코브라(CoBrA) 운동에서 출발해 전후 유럽 앵포르멜 추상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칼 오토 괴츠(Karl Otto Götz, 1914–2017)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 탄스바오 갤러리(Tansbao Gallery): 네팔 현대미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라인 싱 방델(Lain Singh Bangdel, 1919–2002)을 소개한다. 남아시아와 유럽의 모더니즘을 넘나들며 구축한 작가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살펴본다.
◎ YOD 갤러리: 모노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세키네 노부오(Nobuo Sekine, 1942–2019)의 《Trail》을 선보인다. 이후 50여 년에 걸쳐 이어진 작가의 작업 세계와 변화를 함께 조명한다.
◎ PNC 갤러리: 곽훈(Hoon Kwak, b. 1941)의 1970~80년대 초기 작업을 통해 전후 한국미술에서 의식과 기억, 추상을 결합해 구축한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살펴본다.
◎ 맥화랑(Gallery Mac):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김정명(Jungmyung Kim, b. 1945)의 ‘Yellow Line’ 연작을 선보인다. 유머와 차용을 통해 문명과 통제의 경계를 탐구한 작품들이다.
◎ 선화랑: 석난희(Suk Ran Hi, b. 1939)의 《Nature in Painting, 1968–1995》를 통해 60여 년간 이어진 추상 작업을 조명한다. 단색화를 중심으로 알려진 전후 한국 추상미술을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 유나 갤러리(Unaw Gallery): 황규태(Gyutae Hwang, b. 1938)가 60여 년간 이어온 실험적 사진 작업을 선보인다. 전후 서울의 모습부터 디지털 시대의 추상적 이미지에 대한 탐구까지 작가의 폭넓은 작업 세계를 살펴본다.
◎ 샘터화랑(Wellside Gallery): 손상기(1949–1988)의 ‘시들지 않는 꽃(The Flowers That Never Fade)’을 통해 《공작도시》 연작을 다시 조명한다. 급격한 산업화를 겪은 한국 사회를 바라본 작가 특유의 날카롭고도 인간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 아트 익스포저(Art Exposure): 구상에서 추상으로 작업 세계를 확장한 레바 호어(Reba Hore, 1927–2008)를 소개하며 전후 남아시아 모더니즘에서 새롭게 평가되고 있는 작가의 위치를 살펴본다.
◎ 더블 큐(Double Q):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어진 조르제 이바치코비치(Djordje Ivačković, 1930–2012)의 작품을 통해 전후 유럽 추상미술에서 그가 구축한 독자적인 위치를 조명한다.

■ MATERIAL PRACTICE: 재료로 확장하는 새로운 창작의 언어
독립 큐레이터 조혜영의 기획으로 첫 선을 보이는 ‘머티리얼 프랙티스’는 재료를 중심으로 현대미술과 디자인, 공예를 비롯한 서로 다른 창작 영역이 교차하고 확장되는 동시대의 흐름을 조명한다.
LG U+와 디자인 매체 디즌(Dezeen)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섹션에는 도자, 섬유, 유리, 금속, 목재, 한지 등 한국의 전통 제작 기법에 기반을 두면서도 새로운 재료 기술과 현대적 표현 양식으로 확장하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 재단법인 아름지기: 한국 한옥의 건축과 생활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 설치를 선보인다. 한옥의 비례와 재료, 자연과의 조화를 동시대적으로 해석해 한지로 사랑방을 구현하고, 이를 만남과 환대의 공간으로 확장한다. 공간 안에는 도예가 권대섭, 이헌정, 이인진과 대나무 공예가 조대용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며, 전통적인 공간과 사물이 오늘날의 삶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마르타(Marta):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김민재(Minjae Kim)와 그의 어머니이자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이명애(Myoung-Ae Lee)의 작업을 함께 조명한다. 교실을 연상시키는 공간 구성을 통해 예술과 일상의 사물에 담긴 생각과 기억, 제작 지식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지고 변화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 아트 스페이스 3(Art Space 3): 버려진 재료와 자연 소재를 활용해 소멸 이후의 재생을 탐구해온 박미화의 도자 조각과 설치 작품을 솔로 프레젠테이션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식물의 생장과 순환을 여성의 존재와 연결한 새로운 ‘식물-여성’ 도자 연작도 공개한다. 작가는 흙과 자연물의 변화 과정을 통해 소멸과 생성, 기억과 치유의 관계를 살펴본다.
◎ 비앙브뉴 스타인버그 앤 씨(Bienvenu Steinberg & C)와 갤러리 스클로(Gallery Sklo): 한국의 달항아리 전통을 동시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는 제인 양 데인(Jane Yang-D’Haene)과 도자 조각을 통해 움직임과 에너지를 탐구해온 신상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 신상호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Structure & Force’ 연작을 소개한다. 특히 도자 조각을 역동적이고 표현적인 형태로 확장한 대표작 〈Bird〉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솔루나 파인 아트(Soluna Fine Art):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수상자인 정다혜와 박종진을 포함해 총 8인의 작가를 소개한다. 2022년 한국인 최초로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수상한 정다혜는 전통 말총 공예의 섬세한 구조와 기술을 동시대적으로 확장한 작품을 선보인다. 2026년 수상자인 박종진은 도자 슬립을 입힌 종이를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 재료의 물성과 시각적 인식의 경계를 탐구하는 조각적 작업을 소개한다.
◎ 찰스 버넌드 갤러리(Charles Burnand Gallery): 김계옥(Kyeok Kim), 프레드릭 닐센(Fredrik Nielsen), 김희찬(Heechan Kim), 피터 레인(Peter Lane), 마크 피시(Marc Fish), 스튜디오 퍼더모어(Studio Furthermore), 파브리커(Fabrikr), 지인혜(Inhye Ji)의 작품을 선보인다. 흙과 유리, 목재, 금속, 레진 등 서로 다른 재료를 다루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재료의 고유한 성질과 제작자의 개입이 어떻게 긴장하고 조응하며 새로운 조형 언어를 만들어내는지 살펴본다.

■ FOCUS: 아시아에서 세계로, 16개 신진 갤러리가 선보이는 새로운 작가들
신진 갤러리를 소개해온 ‘포커스(Focus)’가 올해 처음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범위를 확장한다. 이설희가 새롭게 자문을 맡아 설립 12년 이하의 갤러리 16곳을 소개하며, 모든 참여 갤러리가 프리즈 서울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솔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프리즈와 스톤 아일랜드는 참여 갤러리들이 보다 새로운 시도와 확장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로 프리즈와 함께하는 12번째 페어를 맞은 스톤 아일랜드는 프리즈와 함께 지금까지 전 세계 212개 프레젠테이션에서 130개 이상의 갤러리를 지원해왔다.

◎ Cub_ism_Artspace: 릴리존(Lilyjon)의 《Box of Fallacy》를 중심으로 부스 전체를 금빛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주술과 종교, 기억의 경계를 넘나드는 일상의 제단과 함께 아카이브 자료와 색색의 플라스틱 핀을 결합한 영상 및 혼합매체 설치 《MEET NOT SEE》를 선보인다.
◎ 예후디 홀랜더-파피(Yehudi Hollander-Pappi): 가브리엘 마산(Gabriel Massan)의 몰입형 설치를 소개한다. 곡면 4K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인터랙티브 게임과 두 점의 브론즈 조각을 통해 가상 생태계 속에서 신체와 영역이 변화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 휘슬(Whistle): dpgp78의 스펀지 블록 회화 약 500점을 맞춤 제작한 선반과 가랜드에 배치해 부스 전체를 하나의 참여형 작품으로 구성한다. 작품을 구매하는 과정까지 작업의 일부로 끌어들여 예술을 경험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 N/A: 서대문형무소, 서울의 귀뚜라미 사육장, 소록도의 옛 한센병 요양시설 등에서 촬영한 김무영(Muyeong Kim)의 사진 신작을 공개한다. 직접 채색한 사진과 함께 새로운 가죽 조각도 선보인다.
◎ 파운드리 서울(Foundry Seoul): 오묘초(Omyo Cho)의 첫 몰입형 설치 작품을 공개한다. 부스 중앙에는 비정형 덩어리에서 철과 유리로 만든 식물 형태의 구조물이 솟아오르고, 미래의 생명체와 심해 생물의 흔적을 동시에 연상시키는 조각들이 주변을 채운다.
◎ 캡션(Caption): 이용재(Yongjae Lee)가 스미스소니언 소장 사진을 바탕으로 이레즈미 문신을 한 노동자들과 고종의 접견실을 재구성한 설치를 선보인다. 역사 기록의 공백을 채워야 할 결핍이 아닌 새로운 역사를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바라본다.
◎ CON_: 여성의 신체를 결정화된 사이보그의 표면으로 표현한 김민희(Minhee Kim)의 신작 회화를 공개한다. 디지털 노이즈와 오류가 이미지를 끊임없이 교란하며 변화시키는 화면을 보여준다.
◎ 마르코 갤러리(Marco Gallery): 핑거보드 스케이트 파크와 캡슐 토이 머신을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소형 공간으로 재구성한 쿠마가이 타쿠야(Takuya Kumagai)의 《Play Sculpture》를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과 상호작용하도록 하며 조각을 감상하는 기존의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 램(Lamb): 아일라 타바레스(Ayla Tavares)의 《A Dance Between Two Suns》를 소개한다.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의 《The Solar Anus》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겹치는 도자 작품과 랜턴을 원형으로 배치한 설치다.
◎ 쿨리스(Coulisse): 한국과 중국, 미국을 오간 임리하(Reeha Lim)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작 회화를 소개한다. 반투명 실크의 양면을 활용한 3폭 병풍을 중심으로 하나의 시점으로 고정되지 않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 마트(Maāt): 제프로이 피통(Geoffroy Pithon)의 《The Four Seasons》를 선보인다. 종이 위에서 시작된 회화가 프레임을 넘어 주변 벽까지 이어지는 작품으로, 작가가 ‘Cabines’라 부르는 대규모 몰입형 프레스코 작업에서 발전했다.
◎ 마테리아(Matèria): 베흐바타르 엔크투르(Bekhbaatar Enkhtur)의 주석 조각을 중심으로 솔로 부스를 구성한다. 아이의 두려움을 녹인 금속을 통해 읽어내는 몽골의 전통 의식에서 착안한 작품과 개조한 등산용 크램폰 위에 밀랍으로 만든 연꽃 형태의 조각을 소개한다.
◎ 린시드(Linseed): 육체와 유령을 동시에 연상시키는 존재들을 단색의 미묘한 빛의 변화로 표현한 슈무(Shumu)의 신작 목판화를 선보인다. 개별 인물보다 주체와 자연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 롱텀핸드스탠드(Longtermhandstand): 보톤드 케레츠테(Botond Keresztesi)의 신작 회화 7점을 공개한다. 각각의 작품은 하나의 차크라와 광물 상태에 연결되며, 조각적 프레임이 회화의 이미지를 실제 공간으로 확장한다. 작품을 잇는 모래시계 모티프는 그 사이를 흐르는 시간을 상징한다.
◎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차승언(Seungean Cha)의 《0101 Weaving》을 선보인다. 직조를 준비하는 ‘정경(整經)’ 단계에서 실에 우연히 남은 얼룩과 실제 직조가 시작되면서 만들어지는 의도적인 질서를 대비시킨다.
◎ 가(Gaa): 프리즈 서울에 처음 참여해 요한나 자이델(Johanna Seidel)의 신작 유화를 선보인다. 빛과 어둠, 실내와 길들여지지 않은 풍경 등 서로 대립하는 힘이 교차하는 장면 속에 원형적인 인물들을 담아낸다.

■ FRIEZE HOUSE SEOUL
프리즈의 상설 공간 프리즈 하우스 서울(Frieze House Seoul)은 프리즈 위크를 맞아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두 전시는 8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열리며, 9월 1일 한남 나잇(Hannam Night)에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뉴욕의 폴라 쿠퍼 갤러리(Paula Cooper Gallery)는 미국 전후 아방가르드부터 동시대에 이르는 1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 《숲·대지·초원(WOODS LANDS MEADOWS)》을 선보인다. 기억과 언어, 물질을 통해 풍경이 어떻게 기억되고 기록되며 새롭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본다. 테리 애드킨스(Terry Adkins), 칼 안드레(Carl Andre), 토바 아우어바흐(Tauba Auerbach), 제니퍼 바틀렛(Jennifer Bartlett), 제인 벤슨(Jane Benson), 세실리 브라운(Cecily Brown), 사라 찰스워스(Sarah Charlesworth), 마크 디 수베로(Mark di Suvero), 한스 하케(Hans Haacke), 신시아 호킨스(Cynthia Hawkins), 솔 르윗(Sol LeWitt), 왈리드 라드(Walid Raad), 베로니카 라이언(Veronica Ryan), 메그 웹스터(Meg Webster)가 참여한다.
교토의 유메코보 갤러리(Yumekoubou Gallery)는 일본 작가 다나베 치쿤사이 4세(Tanabe Chikuunsai IV)의 대규모 설치 신작 《비가시의 숲(INVISIBLE FOREST)》을 선보인다. 약 7,000개의 대나무 조각으로 완성된 작품은 갤러리 전체를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숲속 균류와 미생물, 식물의 뿌리가 형성하는 지하 생태 네트워크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연결된 현대사회의 정보망 사이의 유사성에 주목한다.

■ FRIEZE KOREA
프리즈 매거진(frieze magazine)이 2027년 여름 한국어판 계간지를 새롭게 창간한다. 동시대 미술을 중심으로 주요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프로필, 인터뷰, 리뷰 등을 소개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에디토리얼 활동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정식 창간에 앞서 올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에서는 ‘Frieze Korea’ 샘플 이슈를 배포한다.

■ PARTNER COLLABORATIONS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라운지에서 폴 콕스(Paul Cox)의 ‘Diary’ 연작 수백 점으로 구성된 《L’Immensité du Quotidien: The Monumental Everyday》를 선보인다.
터키항공(Turkish Airlines)은 경계와 기억, 문화적 연결을 탐구하는 카자흐스탄 작가 굴누르 무카자노바(Gulnur Mukazhanova)의 3폭 작품 《Bosağa》를 선보인다.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는 포커스 참여 갤러리를 지원하는 한편, 이용재와 협업한 프리즈 서울 티셔츠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LG U+는 새롭게 신설된 머티리얼 프랙티스 섹션의 참여 갤러리를 지원하고, 프리즈 VIP 라운지에서 에릭 오(Erick Oh)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휠라(FILA)는 올해 프리즈 서울의 ‘휠라 꼴로레(FILA COLORE)’ 프로젝트를 통해 사샤 노드마이어(Sascha Nordmeyer), 지근욱, 김기웅의 작품을 소개한다. 세 작가는 올해의 주제 ‘Silver’를 바탕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프로젝트는 이후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도 이어진다.
BMW는 이강소의 작품으로 구성한 라운지를 선보이는 한편, 9월 3일 삼청 나잇(Samcheong Night)에 열리는 프리즈 뮤직(Frieze Music)을 후원한다. 이날 로이킴의 공연과 APRO의 DJ 세트가 펼쳐진다. 일리카페(illycaffè)는 스위스 작가 존 암레더(John Armleder)의 일리 아트 컬렉션(illy Art Collection)을 소개하며, 루이나(Ruinart)는 일본 작가 가와마타 다다시(Tadashi Kawamata)와 함께 ‘Conversations with Nature’ 시리즈를 이어간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는 한국의 전통 주막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동시대적인 환대와 교류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라운지를 선보인다. 아만(Aman)은 한국의 ‘마당’과 환대의 철학에서 영감을 얻은 VIP 라운지 ‘Madang Stillness’를 통해 올해 프리즈 서울에 처음 참여한다.
프리즈 위크 기간에는 서울 곳곳에서도 파트너들의 전시와 설치, 이벤트가 이어진다. 로에베(LOEWE)는 2026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자 박종진의 전시를 까사 로에베에서 선보이고 청담 나잇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MCM HAUS는 MCM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 옻칠을 활용한 김창옥(Kim Chang-ok)의 《Solace for You》를 개최한다. 까시나(Cassina)는 까시나 스토어 서울 삼청에서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의 ‘Ardys’ 모듈형 소파 시스템을 조명하는 전시를 연다. 발베니(The Balvenie)는 몰트 마스터 켈시 맥케크니(Kelsey McKechnie)가 구상하고 작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이 재해석한 새로운 컬렉션을 9월 1일 몰입형 퍼포먼스를 통해 공개한다.

■ 전시 개요

● 프리즈 서울 페어 시간 안내: 9월 2일 (수) – 9월 5일 (토)
– 9월 2일 (수) : 오전 11시 – 오후 7시 (초대 한정)
– 9월 3일 (목) : 오전 11시 – 오후 7시 (오전 11시 – 오후 3시: 초청 및 프리뷰 티켓 소지자 한정 / 오후 3시부터 일반 관람 가능)
– 9월 4일 (금) & 9월 5일 (토) : 오전 11시 – 오후 7시
● 주소: 코엑스 3층 C·D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삼성동)

* 자료제공: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 공간 안내

상세정보
  • Days
    Hours
    Min
    Sec
  • Start Date
    2026-09-02
  • End Date
    2026-09-05
  • Organizer
  • Category
  • Address
    06164,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삼성동). 코엑스 3층 C·D홀
프리즈 서울
70,000원 ~

    상세정보
    • Days
      Hours
      Min
      Sec
    • Start Date
      2026-09-02
    • End Date
      2026-09-05
    • Organizer
    • Category
    • Address
      06164,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삼성동). 코엑스 3층 C·D홀
    + QR 코드 공유하기

    QR Code

    * QR 코드를 저장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물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Sponsored by

    Sponsored by
    Sponsor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