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하 개인전 │ 데이터의 물성적 번역, 퇴적과 텍스트의 조형성 실험

김다하 개인전 《데이터의 물성적 번역, 퇴적과 텍스트의 조형성 실험》

광주 지역의 역사적 기억과 5.18 관련 데이터를 물질화하여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김다하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026년 7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광주 충장22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데이터의 물성적 번역, 퇴적과 텍스트의 조형성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2026 광주문화재단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디지털 환경에서 이미지, 텍스트, 코드는 알고리즘에 의해 끊임없이 순환하고 소멸한다. 김다하 작가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모니터 속 픽셀로만 존재하는 무형의 정보들을 물리적 세계로 호출한다. 작가는 광주 지역의 기억과 관련된 데이터들을 수집해 종이에 출력하고,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알고리즘 바깥에서 데이터를 물질로 ‘퇴적’시키는 실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 광주는 단순한 전시 배경이 아니라, 작업의 필연성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5.18 관련 텍스트와 이미지가 디지털 공간에서 끊임없이 복제되는 과정 중에 원본의 감각이 점점 희박해지고 기억이 가벼워지는 현상에 주목했다. 본 전시는 이러한 데이터의 가벼움에 저항하며, 기억을 물질의 무게로 켜켜이 쌓아 인공적 합성 시대의 대안적 아카이빙을 실천하고자 한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데이터의 물성적 번역, 퇴적과 텍스트의 조형성 실험
● 전시기간: 2026. 7. 30. – 8. 26.
● 전시장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충장로22번길 2. 1~2층. 충장22
● 운영시간: 09:00-18:00
● 문의전화 : 062-413-1122
● 문의메일 : ar***********@***il.com
● 홈페이지 : http://dahakimlab.com/

* 자료제공: 김다하 작가

■ 공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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