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김예은 배우 2인극
연극 ‘이 세상 말고’
2024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연극 ‘이 세상 말고’가 2024년 12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작품의 작가이자 연출이자 배우인 김예은은 부조리한 현실에서도 삶을 살아가게 하는 동력을 이야기하는 창작자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주목하며 극장 뿐만 아니라 학교, 거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만나왔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을 소외시키지 않는 공연을 지속하며 어린이청소년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형식을 고민해오고 있다. 국립극단 젊은연출가전 <가까스로 우리>로 데뷔, 2022-23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하며 <스카팽>, <몬순>, <천 개의 파랑>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였으며, 직접 쓰고 출연한 대표작으로는 <자살광대>가 있다.
<이 세상 말고>는 2022년 국립극단 한여름밤의 작은극장 개발작으로 쇼케이스 형태로 상연된 바 있다. 제59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비Bea>, <빵야>, <엔젤스 인 아메리카>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세환 배우가 함께 창작하고 출연하였다. 쇼케이스 당시 본 공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과 2025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에 선정되었다.
<이 세상 말고>는 사회에서 외면 받은 아이들이 학교 테러를 계획하는 이야기다. 가정과 학교에서 버림받은 이언(김세환 분)과 키코(김예은 분)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친구이다. 그들은 비밀기지에서 만나 우정을 쌓아가며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복수의 방법은 직접 만든 폭탄으로 학교를 폭파시켜 버리는 것. 과연 그들의 복수극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게 하는 연극이다.
작품은 세상에 분노하는 두 청소년이 테러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서 돌봄 받지 못한 아이들의 불안과 슬픔을 들여다본다. 누군가에게 상처주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 이면에 어떤 마음이 자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폭탄을 안고 있는 아이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는지 질문한다.
연극 <이 세상 말고>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 시놉시스
열여섯, 이언과 키코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다.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려진 두 아이가 만나 비밀기지에서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복수의 방법은 직접 만든 폭탄으로 학교를 폭파시켜 버리는 것.
과연 이언과 키코의 복수극은 성공할 수 있을까?
‘세상에 우리 같은 아이들이 또 있을까?’
■ 창작자 소개
◎ 김예은 작/연출/출연
– 작/연출/출연 <자살광대>
– 출연 <천 개의 파랑> <스고파라갈> <몬순> <스카팽> <기후비상사태: 리허설> <쉘터> <에스메의 여름> <가까스로 우리> 외
◎ 김세환 창작/출연
– 출연 <최후의 분대장-제1부 조선의용군> <빵야> <비Bea> <엔젤스 인 아메리카> <스웨트 SWEAT><파우스트 엔딩> <붉은머리 안> <실비아, 살다> 외
– 수상 제59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 공연 개요
◎ 공연명: 뮤지컬 ‘바라보다”
◎ 공연기간: 2024. 12. 6 ~ 2024. 12. 15
◎ 공연시간: 평일 20시 / 주말 15시 / 월 공연없음
◎ 공연장소: 대학로 나온씨어터 (서울시 종로구 혜화로9길 7. 지하 1층)
◎ 문의메일 : jerry_in_art@naver.com
◎ 문의전화 : 010-8378-9939
◎ 홈페이지 및 SNS : http://instagram.com/nakedblues_
◎ 주최/주관 : 김예은
◎ 제작 : 네이키드블루스
◎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자료제공: 네이키드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