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우락(樂) 페스티벌

■ 가장 빛나는 우리 음악의 관측이 시작된다! | 국립극장 2024 여우락 페스티벌

● 23일간 펼쳐지는 12인의 음악세계, 우리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만나다
– 우리 음악을 탐구하는 아티스트 12인의 고유한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

● 원·선·점 세 가지 테마로 만나는 여우락만을 위한 창작 무대
– ‘원:온전한 세계를 마주하다’ : 여우락의 기틀을 다진 주역들, 박우재·허윤정·이태백·원일
– ‘선:확실한 세계를 목격하다’ : 대중과 호흡하는 젊은 국악의 아이콘, 이준·송소희·박인선·김준수
– ‘점: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다’ : 미래의 전통을 실험하는 창작자, 방지원·윤은화·추다혜·메이킴

● 여우락을 보다 다채롭게 즐기는 방법 <여우락 아카데미>
–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일일 체험 ‘여우락 애프터눈’, 창작 예술가들을 위한 ‘여우락 워크숍’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오는 7월 4일(목)부터 7월 27일(토)까지 <2024 여우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여우락>은 그동안 우리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시도를 담아내며 총 관객수 7만 7천여 명, 평균 객석점유율 90퍼센트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2024 <여우락>은 ‘가장 빛나는 우리 음악의 관측’을 주제로 원·선·점 세 가지 테마 아래 23일간 우리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12인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며 한국 창작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는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가 예술감독을,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킴이 축제의 키 비주얼과 브랜드 영상 등 주요 시각 이미지를 담당하는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먼저 ‘원:온전한 세계를 마주하다’은 <여우락>의 기틀을 다진 주역들의 새로운 도전을 만나는 자리다. 개막작 <오:O>는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의 무대로, 본인의 자작곡을 세대를 아우른 무용수들(김매자·김남진·황태인)과 24인조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 오케스트라(문화예술인턴단원·청년 교육단원) 협연으로 선보인다.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은 부친인 故 허규 극본·연출의 연극 <다시라기>와 전통 장례 민속극 <진도 다시래기> 두 작품을 매개로 새로운 놀이마당 <다시:나기>를 무대에 올린다. <오리진 사운드(ORIGIN SOUND)>는 21세기 ‘남도 음악의 맥’을 이어온 거장 이태백이 각 분야 최고의 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가무악희(歌舞樂戱)를 집대성한 공연을 펼친다. 연주자와 작곡가, 지휘자로서의 면모까지 갖춘 원일은 <디오니소스 로봇:리부트>에서 아티스트 정재진과 조명·연출·의상 디자인을 맡은 오마 스페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소리와 빛의 공간을 연출한다.

‘선:확실한 세계를 목격하다’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중과 호흡해온 젊은 국악의 아이콘 4인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가야금 연주자 이준의 <경계면>은 가야금 자체의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울림을 통해 위안의 메시지를 전한다. 경기민요 소리꾼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송소희의 <공중무용:화간접무>에서는 직접 작사·작곡한 동명 앨범 전곡을 최초로 무대에 올린다. 여성 탈꾼 박인선의 <박인선쇼>는 ‘렉쳐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을 통해 탈과 탈춤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소통하며 유쾌하게 풀어낸다. 폐막작 <창(唱):꿈꾸다>는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국악 대중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소리꾼 김준수의 첫 단독 공연으로 그간 활동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음악들을 엮어 들려준다.

‘점: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다’는 미래의 전통을 실험하고 있는 창작자들의 무대로 꾸민다. 타악 연주자 방지원의 <잔향:나무의 노래>는 엄숙한 제의와 흥겨운 놀이가 하나였던 한국의 전통적 정신을 이어가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양금 연주자 윤은화의 <페이브(PAVE)>는 현악기와 타악기의 특성을 융합해 양금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시도를 펼친다. 서도민요 보컬 추다혜의 <부귀덩덩>은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무가(巫歌)에 사이키델릭·힙합·소울·펑크까지 더해진 음악으로 신명나는 여름밤을 선사한다.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킴의 <장면들(Sceneries)>은 가야금 연주자 박선주와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와 함께 하는 무대로,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명의 예술가들이 충돌하며 만들어낸 우주를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한편 <여우락>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여우락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7월 5일(금)부터 19일(금)까지 국립극장 뜰아래 연습장과 공연예술박물관 별별실감극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여우락> 아티스트와 함께 만나 즐길 수 있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 ‘여우락 애프터눈‘과 청년 국악 예술가들을 위한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여우락 워크숍‘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개요

● 행사명 : 국립극장 2024 <여우락 페스티벌>
● 기간
– 2024년 7월 4일(목)~27일(토) 평일·주말 오후 7시 30분
– 단, 달오름극장 7.14(일)/7.20(토)/7.27(토) 15:00
●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하늘·문화광장
● 홈페이지: https://www.ntok.go.kr/kr/Ticket/Season/Index?seasonType=2

* 자료제공: 국립극장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 2024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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