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Scene: 場과 面(장과 면)

전시 │ Scene: 場과 面(장과 면)

사진의 역사에서 ‘장소’와 ‘기억’은 유구하게 호명되는 주제였습니다. Scene: 場과 面(장과 면)도 작가들이 마주한 장소의 장면들을 보여주지만, ‘무엇을 보았는가’보다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주목합니다. 박선영은 사람들이 이별한 장소를 유영하는 이미지에 투영하고, 기억 속 첫 바다의 해변을 탁본으로 베껴냅니다. 이진영은 동네 다리를 중심으로 다리에 대한 사진과 텍스트 아카이브를 만들고, 전 세계 CCTV 속 무료한 일상들을 100여 장의 스크린샷에 캡처하기도 합니다. 사진에 물성을 부여한 박선영과, 물성을 덜어내며 이미지의 영역으로 도약하는 이진영은 각각의 장소들을 다양한 면(面)에 제시합니다.

오늘날의 사진은 빛으로 대상을 기록하고 종이에 인화한 물질인 동시에, 디지털 공간의 데이터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들은 ‘이게 사진일까?’ 질문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 질문 앞에서 작가들은 매체를 정의하는 대신 대상에 반응한 자신의 감각에 따라 사진의 스펙트럼을 펼쳐냅니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

1) 나만의 더미북 만들어보기
| 기간 : 8/23(일), 8/30(일) 11시 (2회차 운영)
| 장소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교육실
| 진행 : 참여작가 이진영
| 대상 : 모든 회차 참여 가능한 만 14세 이상 5명*선착순 마감
| 내용 : 일상 속 사소한 기록과 기억을 모아 자신만의 주제로 구성하고, 작은 더미북(Zine)으로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 신청 : 갤러리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한 구글폼 작성
※ 본 프로그램은 2회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회차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출판물을 살펴보며 자신이 기록하고 싶은 주제를 구상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 2회차에서는 앞서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더미북을 만들어봅니다.

2) 장소의 표면 채집하기
| 기간 : 8/23(일) 오후 3시
| 장소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교육실 및 인근 야외 공간
| 진행 : 참여작가 박선영
| 대상 : 성인 6명*선착순 마감
| 내용 : 탁본 기법을 활용해 장소의 표면에 남은 흔적을 수집하고, 나만의 감각 지도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 신청 : 갤러리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한 구글폼 작성

3) 프로젝트 VASE-X
| 기간 : 8/22(토), 8/29(토) 오후 1시, 3시 (총 4회 운영)
| 장소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진행 : 경희대 ESD 크리에이터
| 대상 : 유아 및 초등학생 (회차당 4명)*선착순 마감
| 내용 : 작품을 보고, 느끼고, 말하고, 표현하며 나만의 감상 경험을 만들어가는 시간
| 신청: 갤러리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한 구글폼 작성
※ 참여자에게는 감상, 상상, 표현의 과정을 담아 나만의 색으로 완성되는 VASE-X Portfoilo를 제공합니다.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를 활용하여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 Scene: 場과 面(장과 면)》
● 전시기간: 2026.08.12.(수) – 09.05.(토)
● 관람시간: 화-일 11:00-22:00(월, 공휴일 휴무)
● 기획: 송유빈
● 참여작가: 박선영, 이진영
● 이메일: se*************@***il.com
● 주최: 서초구청
● 주관: 서초문화재단

* 자료제공: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공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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