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Nature) |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가 7월 26일(수)부터 8월 5일(토)까지 11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 야외공연장(뮤직텐트)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과 특별한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회의 [콘서트], 8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등 교육 프로그램 [대관령아카데미]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그리고 [특강] 등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열리는 동안(7월26일~8월5일)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기획의도
1. ‘자연’을 반영한 프로그램
● 2004년 제1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자연의 영감(Nature’s Inspiration)’을 주제로 그 역사가 시작된 후, 올해 20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주제는 ‘자연(Nature)’
●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정서적 감수성을 만족시키고, 대한민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고품격 클래식의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 가고자 한다.
● 이번 음악제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정의 강원도 대관령 야외공연장(뮤직텐트)에서 펼치는 R.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
새를 사랑한 작곡가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자신의 고향마을을 회상하며 피아노 한 대로 그려낸 야나체크의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비발디의 「사계」,
헤브리디스 제도의 동굴을 묘사한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베토벤의 대표적인 표제음악 중 하나인 교향곡 「전원」 등
2.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특별한 의미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재 피난 상황에 처해있는 ‘키이우 비르투오지(Kyiv Virtuosi)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초청, 그 아픔에 공감하는 평화적 운동을 예술가와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의미.
3. 대관령아카데미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신설
● 테크닉적인 면을 넘어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적 견해를 넓히며 영감을 받고, 또 줄 수 있는,
음악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
●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및 ‘오픈 마스터클래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4. 첫 선을 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와 특강 등
● 지역 관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온 가족이 함께 자유롭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특강 등
* 자료제공: 대관령음악제운영실
+ 찾아가는 음악회
●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을 찾아가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지역 관객들과 소통하며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
● 올해는 강릉, 평창, 춘천, 동해, 양양, 횡성, 정선 총 7개 시군에서 8회 진행